향수...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- 파트리크 쥐스킨트 ㅎㅎ
2006.11.15 01:02 Edit
향수 "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감각을 가졌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체취도 없는 한 사내와 시체로 발견된 스물다섯 명의 소녀들. 지상 최고의 향수를 위해서는 스물다섯 차례의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, 한편으로는 천진스럽기까지 한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." - yes24 책 소개 중에서
책 내용보다 작가의 행적에 더 관심이 간다.
"단 한 장의 사진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여린 얼굴. 가느다란 금발에다 유행에 한참이나 뒤떨어진 낡은 스웨터 차림의 남자. 사람 만나기를 싫어해 상 받는 것도 마다하고, 인터뷰도 거절해 버리는 기이한 은둔자.
이 사람이 바로 전세계 매스컴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이다. "
세상과의 일정한 거리를 두는 모습.. 은둔자...
어떻게 보면 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만 나 또한 그러하지 않았나 싶다.
사람속에서 살고 있지만 일정 거리 이상은 가까워지지 않는...
이런 작가의 책이라면 어쩐지 나와 통하는 것이 있을 것 같아 지르고 말았다.
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재밌겠지 이렇게 스스로 합리화하며.
당분간은 이렇게 '책 지르기' 행사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.
적어도 혼자 사는 동안만큼은... ^^;;
토트에서 다시 이어갑니다. ^^ 